15. 03. 29 ~ 15. 04. 01 홍콩

홍콩 여행 2일차 밤, IFC 몰 / 기화병가 / 스타의 거리 / 심포니 오브 라이트 / 너츠 포드 테라스

 

오전에 마카오 당일치기를 끝내고 홍콩반도 셩완 터미널로 오는 페리젯을 탔습니다.

 

이거는 출국 할 때 진에어 부스에서 받으 터보젯 할인쿠폰입니다.

꼭 진에어를 이용하지 않아도 받을 수 있으니 페리를 타려고 하시면 받아가세요~

 

저희는 이코노미를 탔기 때문에 10%를 할인 받을 수 있었습니다.

 

셩완터미널에 내리면 센트럴 역까지 길게 통로가 연결되어 있어서

표지판을 보고 따라가면 10분정도 만에 센트럴역 IFC몰에 도착할 수 있어요.

 

물어물어 도착한 IFC몰의 입구

 

IFC몰 안내데스크에서 여권을 보여주면 IFC 쿠폰북을 받을 수 있는데,

이 쿠폰북으로 기화병가에서 15% 할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게 그 쿠폰북인데,

사실 안에 내용을 봐도 머가 어떻게 할인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안에 내용이 다 위에처럼 되어있어서 그냥 가게 설명들만 가득 ㅎㅎ

사실 저희는 기화병가 할인이 되는지도 몰랐는데,

이 쿠폰북 들고있으니까 알아서 할인해 줬어요. (쿠폰 같은거 보여준 적 없음)

 

아래는 홍차 좋아하는 일행덕에 갔던 TWG 입니다.

선물용으로 사기에는 가격이 마니마니 비싸용

저는 홍차에 관심이 별루 없어가 걍 Pass~

 

그 다음에 기화병가에서 팬더쿠키와 에그롤을 저랑 일행 둘이서 700HDK정도를 쓸어 담고

IFC몰을 나왔습니다.

 

IFC 몰을 나오니 7시였는데, 7시~10시까지 뭐를 할 까 생각하다가

8시부터 시작하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기로 했습니다.

 

침사추이역에 내려 스타의 거리로 가던 중 1884 헤리티지 쇼핑몰이 보였는데,

여기는 쇼핑몰인데도 쇼핑몰이라기 보다는 숲이나 공원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쇼핑몰 내부의 타워에 올라가면 나오는 거대나무와 한장

 

1884 헤리티지는 스타의 거리 바로 맞은 편에 있어요.

스타의 거리로 가다 만난 정말 멋진 쇼핑몰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스타의 거리에서 본 야경입니다.

매일 밤 8시부터 스타의 거리에서 심포니 오브 라이트가 시작합니다.

 

스타의 거리 시계탑

 

안개가 심하게 껴있었는데도 야경이 무지 이쁘네요.

레이져 빔~~

 

심포니 오브 라이트가 끝나고 숙소에가서 피로를 조금 푼 다음

침사추이의 란콰이펑이라고 불리는 너츠포드 테라스로 향했습니다.

란콰이펑이랑은 분위기가 많이 다르게 조용하고 운치 있습니다.

쭉 나열해 있는 테라스들

가게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오른쪽으로만 열 몇개 정도 있어요.

 

저희는 그중에 와일드 파이어라는 가게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너츠 포드 테라스 맛집으로 유명해서 갔었는데, 알고보니 홍콩 공항에도 있더라구여 ㅎㅎㅎㅎㅎㅎㅎ

맛은 짱짱맛!! 짱맛!! 그런데 프렌차이즈였다는거 ㅋㅋㅋㅋ

 

 

 우리가 시켰던건 페퍼로니 피자와 맥주 2잔이었습니다.

전 하이네켄 맥주를 시켰고, 술을 잘 못하는 일행은 과일향이 나는 쌍큼한 크로넨버그 1664 블랑을 시켰어요.

크로넨버그 블랑은 거의 음료 같더라구요

요즘 대세가 피맥인거 아시죠?

저희는 대세에 따라 여자 둘이서 피자 한판과 맥주 두 병을 해치웠습니다.

 

어색어색아련 3종세트

맥주 들고 왜 저런 표정을 하고 있을까여

 

술과 함께 홍콩 2일째 밤을 마무으리~

 

Posted by Hemisp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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